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루스 루퍼칼 (문단 편집) == 캐릭터성 == 아예 같은 프라이마크들조차 감화시킬만큼 고결한 생귀니우스만큼은 고결하지는 않았으나 되도록이면 다양한 이들을 포용하려고 노력하는 등 사실상 프라이마크들 사이에서의 맏형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89404|#]] 물론 생물학적인 맏형은 1호 프라이마크인 [[라이온 엘 존슨]]이지만, 라이온은 초이성적인 성격 탓에 맏형이라기보다는 다른 형제 프라이마크들조차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최상위 포식자적인 면모만 보였고[* 이는 말카도르가 직접 내린 평가였다.] 동료나 하급자들을 다독여야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사소한 단점처럼 보이지만, 이 성격적 결핍 때문에 훗날 [[루서|군단이 두쪽으로 갈라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실질적인 맏형이라고 보긴 어렵고, 무엇보다 가장 오랫동안 황제를 보필했다는 점에서 호루스의 입지를 무시할 수 없으며, 호루스 본인 또한 가장 '자부심'이 강한 프라이마크로 본인의 이러한 역할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더욱 맏형다운 모습을 유지하려 하는 면모를 보인다. 호루스가 워마스터가 되었을 때 이에 정상적인 프라이마크뿐만 아니라 뒤틀린 프라이마크들중에서도 반대하는 의견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그의 외적인 평가가 어느 정도로 높은지를 잘 알수 있을 정도. 그를 감시해보아서 특성을 모두 파악해두었던 알파리우스는 후일 발견된 자신의 쌍둥이인 오메곤과의 상의 끝에 오메곤이 '알파리우스'로서 '발견' 되어서 알파 리전의 프라이마크라는 공개적 활동을 대신 하기로 결정하였을 때 오메곤에게 호루스에 대한 정보들을 모두 공유해두어서 오메곤은 만전의 상태로 호루스를 대면할 수 있었으나, 막상 자료가 아닌 실물을 대면하자 자기 자신도 초월적인 정신력을 지닌 프라이마크 중 한 사람임에도 호루스에게서 느껴지는 위엄에 순간 압도되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오메곤은 원래는 호루스를 태어나서 처음 본 사람인마냥 연기를 하려 했으나 진짜 당황해버린 탓에 본의 아니게 [[메소드 연기]]를 선보여버려서 원래 목적대로 호루스를 무사히 속여넘기는데는 성공한다(...). 문제는 이 때문에 종종 본인의 능력 바깥의 일에까지 손을 대려 하다보니 그 반동으로 본인이 더 피로해지는 경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가령 황제가 그를 워마스터로 임명하여 제국의 군권을 이양하고 제국의 행정권은 [[아뎁투스 테라]]에게 이양하였으니 원래대로라면 호루스가 행정권까지 손을 대는 일은 없어야 했지만, 아뎁투스 테라의 업무 수행 능력이 미진하다보니 결국 호루스가 행정권까지 손을 뻗으면서 군권에 행정권까지 겹쳐서 [[야근]]과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러고도 자신이 한 말을 물릴 수 없어서 계속 피폐해져가고 있는 묘사가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영 좋지 못한 취급이 주를 이룬다. 이런 성격은 타락 이후로도 여전해서 성격이 개차반이라 조율하기 힘든 같은 반란파의 개망나니 프라이마크들조차 어떻게든 중재하려 들면서 괴로워하는 묘사가 나오며 그 반동으로 성격이 정상적인 [[생귀니우스]]와 [[로부테 길리먼]]이 있는 충성파 측을 부러워하거나, 이스트반 V 학살 사건에서 전사한 [[페러스 매너스]]의 해골에 대고 자문자답을 주고받는 등 정신 상태가 점점 무너져가는 묘사가 계속된다. 이 '자부심'은 호루스의 충성심의 근원이면서도 동시에 역심의 근원이기도 한데 황제의 맏아들이라는 자부심에 누구보다도 열렬하게 황제에게 충성하지만 자신이 버림받는 미래를 보게 되면서 그 자부심에 금이 가자 황제를 배신하게 되기 때문이다. 호루스는 황제가 자신에게 워마스터 직위를 맡기고 칩거에 들어간 것에 대해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황제가 칩거하는 이유를 자신에게만은 알려줄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속으로는 엄청나게 서운해하고 있었다. 측근인 [[가비엘 로켄]]과의 대화에서 그 사실을 곱씹게 되자 순간적으로 표정 관리가 안됐을 정도였다. [[코르 파에론]] 역시 몇몇 프라이마크들에 대한 평가를 내리면서 호루스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넘치다 못해서 겸손함으로 가리고 있지만 오만함이 피처럼 흐르는 인물'는 평가를 내렸는데 코르 파에론의 평가들이 대체로 미래 예지 수준으로 정확했음을 고려하면[* 물론 코르 파에론의 평가가 대부분 맞은건 사실이나, 호루스를 가장 총애한다는 평가만큼은 틀렸기에 완벽히 들어맞는 건 아니다. 과거 세계관에서의 황제는 인간미가 흐르는 인격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작가들에 의해 새롭게 세계관이 정립되고 특히 황제는 다면적인 성격의 입체적인 모습을 지닌 인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소설 마스터 오브 맨카인드를 통해 황제가 프라이마크를 단지 도구에 불과한 것으로 여기는 모습을 묘사하면서 차갑고 매정한 인물이었다는 카더라로 인해 팬덤의 놀라움이 엄청났다. 그러다가 여타 다른 작품에서는 황제가 프라이마크들을 자신의 친아들과 같이 대우하는 장면도 나와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국은 황제가 프라이마크들을 아들이자 도구로 여겼으며, 자신이 상대하는 이들(아칸 랜드나 커스토디안 등)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도구로 취급하기도 했지만 모든 일이 끝나면 '아들'들과 함께 조용한 삶으로 돌아가길 윈했다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결국 어떤 형태로든 아버지와 대립하고 숙청당할 운명이었던 셈이다. 한편, 프라이마크 중 맏형 역할에 워마스터로서의 영광스러운 면모 뒤로는 모행성 크토니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갱단 두목과도 같은 음험함 또한 갖추고 있었다. 그 어두운 일면이 자신의 군단의 피해를 줄이려고 다른 부대를 소모품이나 총알받이로 내세우는 행적이었다. 셰딤 드리프트 전쟁(War in the Shedim Drifts)에서 엘다와 싸울 때는 타이탄 군단 레기오 아타룩스 '파이어브랜드'를 사전 동의도 없이 미끼로 이용했고, 호루스의 군세가 주력 군대가 빠져나간 크래프트월드를 빈집털이하는 동안 파이어브랜드는 소속 타이탄의 절반을 상실하는 피해를 입었고 대성전이 끝날 때까지도 복구하지 못했다. 호루스의 비열한 작전을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던 파이어브랜드는 호루스 헤러시가 터지자 당연히 충성파에 남아서 호루스의 군대에 격렬한 저항을 펼쳤다.[* 출처: The Horus Heresy Book Two - Massacre pg.157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Great_Crusade_Chronology|출처]][[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75918|번역]]] 이런 성향 때문에 [[레이븐 가드]] 군단의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와도 척을 지게 되었는데, 호루스는 코락스가 발견되기 이전의 레이븐 가드 군단을 자기 군단의 보조병단 수준으로 부리며 위험하고 더럽고 잔혹한 일만 떠맡겼다. 심지어 코락스가 발견된 이후에도 이런 일을 일삼았기에 코락스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분노가 쌓여가던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 호루스, 코락스, 페투라보, 리만 러스가 합동작전을 하게 된 [[https://wh40k.lexicanum.com/wiki/Battle_of_Gate_Forty-Two|42번 게이트 전투]]에서 호루스는 코락스의 반발에도 아이언 워리어와 레이븐 가드를 총알받이로 내몰았고 페투라보는 코락스를 겁쟁이라고 조롱하면서 당시 프로토타입으로 움직임이 편했지만 방호력은 낮아진 Mk.6 아머를 선심쓰는 체 하고[* 아이언 워리어가 자신이 돌아오기 전부터 황제의 칙명으로 최신 장비를 우선적으로 보급받았던 특권을 악용한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Mk.VI 아머를 실패작으로 몰아세워서 제식채용을 불발시키려는 일부 제국 군부의 속셈도 있었다는 말이 있다. 물론 그 중심에 있던 건 페투라보였고, 여담이지만 모타리온도 자신이 선호하는 전법과 정반대였던 Mk.VI을 좋아하지 않았다.] 몰아줬다. 이에 코락스는 평소에 자기보다 호루스를 따르던 테라 출신 군단원들을 총알받이로 내놓고 Mk.6 아머를 자신들 특유의 게릴라전에 전투를 승리로 이끄면서 호루스와 페투라보에게 보기좋게 한방 먹인다. 레이븐 가드 역시 8만명밖에 안 남았을 정도로 큰 손실을 입었지만 호루스의 영향력을 거의 떨쳐버릴 수 있었고, 이후 코락스는 두 번 다시 호루스의 밑에서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출처: The Horus Heresy Book III: Extermination pg.133-135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bvy5qw/book_excerpt_the_horus_heresy_book_iii/|출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